학부대신 이도재 영세불망비

학부대신 이도재 영세불망비

[ 學部大臣李道宰永世不忘碑 ]

요약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322-2번지 부근에 있는 비석으로, 조선 말기에 건립되었다.
학부대신 이도재 영세불망비

학부대신 이도재 영세불망비

1896년 돌산군이 설치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하였던 한말의 문신 이도재(李道宰 1848~1909)를 기리기 위하여 1898년 건립한 비석이다. 비석 크기는 높이 157㎝·폭 37㎝·두께 20㎝이며, 비석 앞면에 학부대신 이공도재 영세불망비(學部大臣李公道宰永世不忘碑)라고 새겨져 있다.

돌산읍 군내리 341번지에 있다가 2004년 돌산 군관청(突山軍官廳,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5호) 옆의 현위치로 옮겨져 다른 7기의 비석들과 함께 비석군(群)을 이루고 있다.

이도재는 갑신정변 때 고금도(古今島)에 유배되었다가 갑오개혁 이후 재등용되었고, 동학농민운동 때 전라도관찰사로서 전봉준을 체포하여 서울로 압송하였다. 학부대신을 지낼 때 당시 법부대신이었던 신기선(申箕善)에게 섬의 행정구역을 정비하자는 제의를 하여 완도와 돌산도, 지도(智島) 등이 군(郡)으로 독립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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