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앙정

면앙정

[ 면仰亭 ]

요약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 제월리에 있는 정자. 1972년 8월 7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앙정

면앙정

지정종목 전라남도 기념물
지정일 1972년 8월 7일
관리단체 신평송씨종중
소재지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 면앙정로 382-11 (제월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1972년 8월 7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533년(중종 28) 송순(宋純:1493~1583)이 건립하였는데, 이황(李滉:1501~1570)을 비롯하여 강호제현들과 학문을 논하며 후학을 길러내던 곳이다. 봉산면 제월리 제봉산 자락에 있는데, “내려다보면 땅이, 우러러보면 하늘이, 그 가운데 정자가 있으니 풍월산천 속에서 한백년 살고자 한다”는 곳이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추녀 끝은 4개의 활주가 받치고 있다. 목조 기와집으로 측면과 좌우에 마루를 두고, 중앙에는 방을 배치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여러 차례 보수한 것이며, 1979년에는 지붕의 기와를 교체하였다. 최초의 모습은 초라한 초정으로 바람과 비를 겨우 가릴 정도였다고 한다.

송순은 면앙정에서 면앙정가단을 이루어 많은 학자·가객·시인들의 창작 산실을 만들었다. 정자 안에는 이황·김인후·임제·임억령 등의 시편들이 판각되어 걸려 있다. 다시말해 이곳은 송순의 시문활동의 근거지이며, 당대 시인들의 교류로 호남제일의 가단을 이루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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