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양재리의 이팝나무
[ 咸平 良才里의 이팝나무 ]
- 요약
전라남도 함평군 손불면 양재리에 있는 이팝나무. 1988년 12월 21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함평 양재리의 이팝나무
지정종목 | 전라남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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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8년 12월 21일 |
관리단체 | 함평모씨종중 |
소재지 | 전라남도 함평군 손불면 양재리 산96-1번지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
크기 | 큰 나무의 높이 14m, 작은 나무의 높이 12m |
1988년 12월 21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이팝나무는 양재리 수정재 뒤편의 소나무 숲속에 나란히 서 있으며 수량은 두 그루이다. 꽃이 피면 마치 이팝(쌀밥)을 소담스럽게 담아 놓은 것 같아 이팝나무라 하였다고 하며, 이 나무의 꽃피는 모습으로 그해 벼농사의 풍흉을 짐작했다고 한다.
두 그루 중 한 그루는 높이 14m이고 줄기의 가슴높이둘레 3.04m이며, 다른 한 그루는 높이 12m, 줄기의 가슴높이둘레 1.43m로 차이가 크다. 크기로 보아 앞의 나무는 수령이 200여 년, 뒤의 나무는 100년 전후로 추정되어 약 100년의 간격을 두고 심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 각 지방에 분포해 있는 세계적인 희귀종이다. 일본과 중국에도 자라며 꽃은 5∼6월에 하얗게 피는데 한꺼번에 피기 때문에 이때는 나무의 온 가지에 눈이 덮여 있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 중에서 가장 큰 것은 순천시 승주읍 평중리에 있는 것으로 높이 16.5m이고 줄기의 가슴높이둘레 4.46m에 이른다. 천연기념물인 광양읍수와 이팝나무는 높이 15m, 줄기의 가슴높이둘레 3.27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