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재서원

설재서원

[ 雪齋書院 ]

요약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영평리에 있는 서원.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설재서원

설재서원

지정종목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4년 2월 29일
관리단체 나주정씨종중
소재지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영안길 60 (영평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서원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문정공 정가신(鄭可臣:?~1298)을 배향하기 위하여, 1688년(숙종 14) 노안면 금안동에 최초로 창건되었다. 1712년 향사우(享祀宇)로 승격되어 설재서원이 되었다. 그후 1723년(경종 3) 노안면 영평리 영안마을로 이건하여 강당인 영모재를 건립하였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53년 복원하였다.

서원의 면적은 207평(684㎡)이다. 건물의 구성은 사당·강당·내삼문으로 되어 있고, 외삼문 대신 4각 대문이 강당 측면에 건립되어 있다. 동서의 축선상에 거의 1열로 강당·내삼문·사당의 순으로 배치하였다. 내삼문을 좌우로 담장을 설치하여 2구역으로 분리시켰다. 양쪽 구역은 1.5m 정도의 지반차를 두었다. 제향구역에는 지상의 중앙에 높이 0.8m 정도의 석축을 두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지붕 집인데, 전면 반 칸은 개방되어 있다. 원형의 가공 초석 위에 두리기둥을 세웠고, 창방을 걸었다. 창방 위로는 3칸 모두 2소로 화반을 1구씩 설치하였다. 공포는 기둥 윗몸에서 쇠서(소의 혀 모양으로 된 장식) 하나를 낸 초익공식으로, 그 위로는 조각된 연봉이 올려져 있다. 가구(架構)는 5량가로 후면 평주와 툇기둥 위로 대량을 바로 걸었으며, 도리는 모두 장여받침을 둔 굴도리를 사용하였다. 천장은 연등천장이고, 내부바닥은 모르타르로 마감되었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집인데, 전면과 남쪽 편으로는 반 칸 폭의 퇴(退)를 두었다. 중앙으로 2칸의 대청을 두고, 그 양측으로 온돌방을 꾸몄다. 남쪽 편 온돌방 앞으로는 높이 50cm 정도의 누마루를 설치하였다. 구조는 막돌 초석 위에 방주(전면 퇴주는 두리기둥)를 세운 납도리형이다.

설재서원은 마을과는 떨어져 있어 주변이 한적하며, 제향구역에는 은행·동백·잣나무 등이 우거져 있다. 현재 9위(位), 즉 정식(鄭軾)·신장(申檣)·정심(鄭諶)·정상(鄭詳)·정여린(鄭如麟)·정란(鄭瀾)·정초(鄭初)·정눌(鄭訥)이 추배되어 있다.

참조항목

노안면, 정가신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