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전일리 팽나무 숲

보성 전일리 팽나무 숲

[ Forest of Japanese Hackberries in Jeonil-ri, Boseong , 寶城 全日里 팽나무 숲 ]

요약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에 있는 수림지. 2007년 8월 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보성 전일리 팽나무숲

보성 전일리 팽나무숲

지정종목 천연기념물
지정일 2007년 8월 9일
소장 보성군수
관리단체 보성군
소재지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전일리 385번지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기념물 보성 전일리 팽나무의 줄나무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8월 9일 천연기념물로 변경되었다. 회천면 전일리 마을 앞 영광 정(丁)씨 종택 앞에 있는 팽나무숲으로, 팽나무 18그루와 느티나무 1그루가 바닷가 바로 앞에 해안선 방향으로 죽 늘어서 있다.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막하에서 공을 세운 정경명(丁景命)이 심었다고 전한다.

수령은 200~400년 정도 되며, 155m 길이의 둑에 한 줄로 자라고 있는 이 나무들은 키가 9~15m 정도 된다. 특별히 크고 노거수(老巨樹)라고는 할 수 없으나, 동일수종으로 이만큼 집단적으로 생장하고 있는 곳이 드물다. 각 나무의 수형이 크고 아름다우며 생육상태 또한 좋다. 주변의 지형과 산세에 잘 어우러져 풍경을 아름답게 해준다. 주민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마을숲이며, 거센 바닷바람 등을 막아주는 방풍·방조의 기능을 겸한다. 

팽나무는 학명이 Celtis sinensis이다.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높이 20m·지름 1m에 달한다. 수피는 회색이며, 잎은 난상 타원형이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지름 7mm이고, 등황색으로 둥글다. 옛날부터 방풍림이나 녹음을 위해 심었다. 용도는 가구재로 많이 쓰이나, 정자목 또는 연음수로 이용된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어린 잎이 자주색인 자주팽나무·잎이 도란상 피침형이고 늙은나무 잎의 길이가 11cm인 섬팽나무·잎이 둥글고 끝이 뾰족해지는 둥근잎팽나무 등이 있다.

참조항목

회천면, 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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