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서당

사창서당

[ 社倉書堂 ]

요약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당. 1987년 12월 29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사창서당

사창서당

지정종목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7년 12월 29일
소재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오천길 85 (오천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서당

1987년 12월 29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오천(午川) 마을의 안쪽 산기슭에 남향하여 있는데, 원래는 서당의 정면에 일각문(一角門)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문은 없어지고 대나무숲만 우거져 있다.

현재 서당이 있는 자리는 원래 문목공(文穆公) 한강(寒岡) 정구(鄭逑)가 1591년에 모옥사숙(茅屋私塾)을 지어 주자지도(朱子之道)를 강학하던 곳이다. 그로부터 200년이 지난 1796년(정조 20)에 그의 후학들이 모곡(募穀)하여 집을 짓고 〈사창서당(社倉書堂)〉이라고 이름지은 것이다. 서당 입구의 왼쪽에는 정구의 유허비(遺墟碑)가 있다.

사창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집이다. 자연석을 2단으로 불규칙하게 쌓아 기단을 형성하고, 기둥을 세웠다. 전면과 후면의 귀에는 원주(圓柱)를 사용하였으며 기둥 밑에는 엄청나게 큰 막돌 주춧돌을 놓았다. 가구(架構)는 5량가(樑架)인데 만곡(彎曲)된 대량(大樑) 위에 동자주(童子柱)를 세우고 종량(宗樑) 위에 제형판대공(梯形板臺工)을 세운 견실한 구조이다.

전면의 창방 위에는 소로를 얹어 장혀와 처마도리를 받았는데, 도리는 굴도리를 사용하였다. 박공지붕의 측면에는 풍판(風板)을 설치하였으며, 박공널의 끝에는 게눈을 새겼다. 평면은 어간(御間) 3칸을 통간(通間) 우물마루로 꾸미고, 그 양쪽에는 온돌방을 두었다. 왼쪽 방은 악의재(樂義齋)라 하고, 오른쪽 방은 숭교재(崇敎齋)라고 하였는데, 숭교재의 상부에는 다락을 설치하여 서고(書庫)로 사용하였다.

참조항목

서당, 서원, 수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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