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재
[ 金谷齋 ]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재사(齋舍).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금곡재
지정종목 |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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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93년 2월 25일 |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4길 25 (금소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정면 4칸 측면 3칸의 기와로 된 건물이다. 원래는 금수서당(錦水書堂)으로 건립되었으나, 이 마을의 유지 예천임씨(醴泉林氏) 문중에서 1810년(순조 10)에 창건했다. 1849년(헌종 15)에 중수하였고, 그 후 금수서숙(錦水書塾)으로 바뀌었다가 1928년에 예천임씨 입향조(入鄕祖)인 임억숙(林億淑:1546∼1605)의 재사로 사용되고 있다. 매년 음력 10월 3일에 묘제를 지낸다.
상량문으로 보아 현재의 건물은 1849년에 중수한 것이며, 19세기 서당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중앙에 2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에 1칸짜리 방이 하나씩 있다. 양쪽 방 앞에 각각 아궁이가 하나씩 있다.
뒤편에 ‘세복당(世馥堂)’이라는 현판이 걸린 장판각(藏板閣)이 있다. 이곳에는 임만휘(林萬彙), 임응성(林應聲)의 문집 및 《계서예집(溪書禮輯)》의 목판이 소장되어 있다. 왼쪽에 있는 주사는 안동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ㄷ자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