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권씨 병곡종택

안동 권씨 병곡종택

[ 安東 權氏 屛谷宗宅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 1999년 12월 30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안동 권씨 병곡종택

안동 권씨 병곡종택

지정종목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지정일 1999년 12월 30일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일길 84(가곡리 415)
시대 조선
종류/분류 가옥

1999년 12월 30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초기의 문신 권주(權柱)의 옛집이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약 150여년 전에 건립한 것으로 시습재(時習齋)란 당호(堂號)를 쓰고 있는 6칸의 큰 집이다.

포집이 많이 간략화된 간결한 구조의 익공집으로서 대청대들보를 받친 주두(柱頭)에는 초각(草刻)한 양봉을 끼워서 의장 효과를 나타내었다. 시습재(時習齋)는 묘소를 지키거나 제례를 지내기 위해 마련된 재실과 같은 의미의 집이다. 안동권씨의 후손 권종만(權鍾萬)이 소유하고 있으며, 권왕걸(權王杰)이 관리자로 지정되어 있다.

권주는 본관 안동, 자 지경(支卿), 호 화산(花山)이다. 1474년 진사가 되었고, 1480년(성종 11) 친시문과(親試文科)의 갑과로 급제하였다. 1497년(연산군 3) 도승지(都承旨)를 거쳐 충청도관찰사·중추부동지사·경상도관찰사 등을 역임하였다.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세상을 떠나자 권주의 일가족이 모두 예천(醴泉)으로 이주하여 빈집으로 방치되었다가 18세기 중엽에 후손들이 다시 들어와 살게 되었다고 한다.  

참조항목

권주, 풍천면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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