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 영정 후사본 및 금서대

농암 영정 후사본 및 금서대

[ 聾巖 影幀 後寫本 및 金犀帶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 이현보(李賢輔:1467~1555)의 유품 및 유물. 1994년 11월 2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4년 11월 2일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크기 영정 세로 126㎝ 가로 105㎝, 금서대 너비 3.5㎝

1994년 11월 2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유물은 이현보 영정의 모사본과 관복띠인 금서대가 있다.

영정은 세로 126㎝, 가로 105㎝로, 이현보가 경상도 관찰사에 재직할 때 동화사의 스님 옥준상인(玉埈上人)이 그렸다고 전하는 이현보 초상(보물)을 후손들이 1827년(순조 27) 훼손되는 것을 염려해 이재관(李在寬:1783~1837)이 모사하도록 한 것이다.

원본과 똑같이 그리고자 한 의도가 엿보이지만 원본과의 차이점은 펼쳐놓은 서책을 표현한 부분인데, 원본에는 입체감이 없으나 모사본에는 책에 부피감을 주어 입체적으로 그린 점이다. 금서대는 이현보가 관직에 있을 때 사용하던 관복띠로, 너비 3.5㎝의 가죽 바탕에 비단을 두르고 물소뿔과 금속 등으로 장식하였다.

이현보는 호가 농암(聾巖)이며, 1498년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고, 정언(正言)으로 있을 때 서연관(書筵官)의 비행을 공박하여 안동으로 귀양갔다. 1542년 호조참판, 이듬해 상호군이 되고 자헌대부에 올랐다. 예안(禮安)의 분강서원(汾江書院)에 배향되었고, 저서에 《농암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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