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정

방호정

[ 方壺亭 ]

요약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1984년 12월 29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방호정 방대강당

방호정 방대강당

지정종목 시도민속문화유산
지정일 1984년 12월 29일
관리단체 함안조씨문중
소재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방호정로 126-24(신성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1984년 12월 29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619년(광해군 11) 9월 조준도(趙遵道:1576∼1665)가 지은 정자로, 낙동강 상류 절벽 위에 있다.

조준도는 조선 중기의 학자로, 자는 경행(景行), 호는 방호(方壺)이다. 44세 때 돌아가신 어머니를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생모 안동(安東) 권씨(權氏)의 묘가 보이는 이 곳에 정자를 세웠다고 한다. 처음에는 정자의 이름도 어머니를 생각한다는 뜻에서 ‘사친(思親)’ 또는 ‘풍수당(風水堂)’이라고 하였다.

건물은 ㄱ자형의 평면 구조이며, 측면은 팔작이고 전면은 맞배지붕이다. 이준(李埈)·조형도(趙亨道)·권익(權翊)·신집(申輯) 등의 학자들이 모여 학문을 강론(講論)하고 산수(山水)를 즐겼다. 정자 안에는 《방호문집(方壺文集)》의 판각(板刻)이 보관되어 있으며, 많은 학자들의 제영현판(題詠懸板)이 걸려 있다. 경치가 아름다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참조항목

안덕면, 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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