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지 및 책판

영가지 및 책판

[ 永嘉誌 및 冊板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조선 중기의 읍지 및 목판.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86년 12월 11일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목판각류 / 판목류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부속문화재에 《영가지(永嘉誌)》 12책, 책판 99장으로서, 1차고본(一次稿本) 1책·2차고본 3책·정고본(定稿本) 4책·목판본 4책·책판 9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가지》는 경상도 안동부의 읍지로서, 1602년(선조 35) 용만(龍巒) 권기(權紀)가 스승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의 명에 따라 편찬에 착수하여 유우잠(柳友潛)·이의준(李義遵) 등과 함께 1608년(선조 41)에 초고본을 완성한 책이다.

초고본은 권기의 사후 간행되지 못하고 초고본 상태로 300년 이상을 보관되어 내려오다가 1899년에 후손 권상학(權相鶴), 권상택, 권상고 등이 판각하여 8권 4책의 목판본으로 간행되었다. 권말에 척암(拓菴) 김도화(金道和)와 도사(都事) 류도헌(柳道獻)의 발문이 있는데, 안동이 예절을 알고 학문이 왕성한 고장이라는 자부심이 드러나 있다.

내용은 권두에 권기의 서문이 있고, 본부도(本府圖)를 비롯하여, 임하(臨河)·길안(吉安)·감천(甘泉)·내성(奈城)·일직(一直)·풍산(豊山)·개단부곡(皆丹部曲) ·춘양(春陽)·소천부곡(小川部曲)·재산(才山) 등 안동부내 각 현과 부곡의 지도가 그려 있다. 지도 다음에는 연혁·읍호(邑號)·강역(疆域)·진관(鎭管)·호구(戶口)·산천·토품(土品)·향교 ·도로·제언(堤堰)·성씨·인물·총묘(塚墓) 등의 목록을 수록하여 당시 안동부의 행정조직과 사회경제, 문화·풍속 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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