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도곡동 충효당

영덕 도곡동 충효당

[ 盈德 陶谷洞 忠孝堂 ]

요약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 1988년 9월 23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영덕 도곡동 충효당

영덕 도곡동 충효당

지정종목 시도민속문화유산
지정일 1988년 9월 23일
소재지 경상북도 영덕군 도곡길 41-4 (축산면, 도곡동충효당)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1988년 9월 23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류성룡(柳成龍)의 손녀사위 박선(朴璿)이 1620년경에 세웠다. 건축 당시 박선이 ㅁ자집 99칸 규모로 건립하였는데 두 차례의 화재로 본래의 건물은 모두 소실되었다. 남아 있는 건물은 1690년대에 건립한 정침(正寢)을 비롯하여 1700년대에 건립한 주택 33칸, 가묘(家廟) 6칸, 경염정, 일성재 등 모두 42칸이다.

축산면 7번 국도변에 인접해 있으며, 도곡리 북쪽 야산을 배경으로 하여 서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건물 배치는 정침을 중심으로 전면 좌측에 바깥사랑을 두고 토담을 쌓아 공간을 분리시켰으며, 사랑 뒤편에는 사당을 배치하였다.

경염정과 일성재는 1925년에 주택에서 100여m 떨어진 곳으로 이건하여 보존하고 있다. 특히 이 고택은 건물 자체보다 현판 등 건물외적 요소에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건물의 전면 도곡천(陶谷川) 좌측에는 영덕 무안박씨 무의공파 종택(국가민속문화유산)이 있다. 이 건물은 박선이 그의 맏형 박유를 위하여 지은 가옥이다. 무안박씨의 후손 박연대가 소유·관리하고 있다.

박선은 조선 중기의 무신 무의공(武毅公) 박의장(朴毅長)의 넷째 아들이다. 수암(修巖) 유진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익히고 경학에 전심하여 도학자로서 이름을 떨쳤다. 1665년(현종 6)에 조산대부동몽교관(朝散大夫童蒙敎官)에 천수되었으나 사양하고 후학양성에 전념하였다. 후일 도계정사(陶溪精舍)에 배향되었다.

참조항목

축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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