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선성김씨 빈동재사
[ 賓洞齋舍 ]
- 요약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에 있는 재사. 2017년 6월 29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봉화 선성김씨 빈동재사
지정종목 | 국가민속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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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17년 6월 29일 |
소재지 |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 963 봉화 선성김씨 빈동재사 |
시대 | 조선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
1991년 5월 14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가 2017년 6월 29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재지정되었다. 봉화 선성김씨 빈동재사이다. 조선 세종 때의 문신 김담(金淡)의 묘소를 관리하기 위하여 세운 재사(齋舍)로, 1753년(영조 29)에 중건한 것이다.
김담(1416∼1464)은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거원(巨源), 호는 무송헌(撫松軒), 시호는 문절(文節)이다. 1435년(세종 17)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정자를 거쳐 경주부윤(慶州府尹), 이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천문학에 밝아 왕명을 받아 조선 역학(曆學)의 기본이 된 국내 최초의 역법서(曆法書)인 《칠정산외편(七政算外篇)》을 만들었다.
이 재사는 창틀의 구조 및 벽에 설치된 조명 시설이나 장식 등 옛 생활과 관련된 고졸(古拙)한 양식이 잘 남아 있어 한국건축사연구에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