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조양각

영천 조양각

[ 永川 朝陽閣 ]

요약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누각. 1981년 4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영천 조양각

영천 조양각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81년 4월 25일
관리단체 영천시
소재지 경상북도 영천시 문화원길 6 (창구동)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크기 정면 5칸, 측면 2칸

1981년 4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영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남천(南川) 북쪽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건물이다. 고려 공민왕 12년(1363)에 당시 부사(府使)였던 이용(李容)이 건립하였다. 건립 초에는 명원루(明遠樓) 또는 서세루(瑞世樓)라고 불렀다.

현재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조선 인조 15년(1637)에 군수 한덕급(韓德及)이 재건한 것이라 한다. 이때 조양각이라 고쳐 불렀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된 누각(樓閣)이다. 진주 촉석루(矗石樓)·안동 영호루(映湖樓)·밀양 영남루(嶺南樓)·울산 태화루(太和樓)·양산 쌍벽루(雙碧樓)·김천 연자루와 더불어 영남 7대루(大樓)의 하나로 불린다.

기문 15편(篇)과 시 63편이 목판(木板)으로 새겨져 걸려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지은 시인 포은(圃隱)의 시 《청계석벽(淸溪石壁)》 을 비롯하여, 율곡 이이(李珥)·노계 박인로(朴仁老)·태재 유방선(柳方善)· 사가정 서거정(徐居正)·점필재 김종직(金宗直)·용재 이행(李荇)·창건자 이용(李容) 등 명현들의 시가 있어 풍류를 더한다. 앞에는 정환직·정용기 부자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산남의진비(山南義陳碑)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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