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궁기동 석불상
[ 善山 宮基洞 石佛像 ]
- 요약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에 있는 고려시대 석보살좌상. 1979년 1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선산 궁기동 석불상
| 지정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
|---|---|
| 지정일 | 1979년 1월 25일 |
| 관리단체 | 도개중고등학교 |
|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신곡4길 186 (도개면, 문수사) |
| 시대 | 고려시대 |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1979년 1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원래 궁기 2리에 있던 것인데 1973년에 발견되어 주민들이 도개중고등학교 정문 좌측에 봉안하였고, 도개중고등학교에서 관리한다. 불상은 불신(佛身), 광배(光背), 대좌(臺座)가 한 돌로 만들어져 있으며 신광(身光)과 얼굴, 손이 마멸되어 있으나 조각이 수려하다.
석보살좌상은 작은 체구에 어깨를 둥글게 곡선으로 처리했으며, 잘쑥하게 표현한 허리와 단아한 모습 등이 고려시대 금동보살상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오른손은 연꽃 가지를 잡고 어깨까지 들어올렸으며, 왼손은 배에 대고 있는데 본존불의 왼쪽 협시보살(脇侍菩薩)로 보인다. 옷은 다소 두툼하게 표현된 통견의(通肩衣)로서 대좌 아래까지 옷자락이 늘어뜨려진 상현좌이다. 광배는 윗부분이 잘려나갔지만 당초무늬, 연꽃무늬, 불꽃무늬와 화불(化佛)이 입체적으로 두껍게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