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화경당 고택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유도성(柳道性)이 건립한 고택.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안동 하회마을 화경당 고택

지정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일	1979년 1월 26일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북촌길 7 (하회리)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경상도 도사를 지낸 유도성이 1862년(철종 13)에 창건하였다. 안채·사랑채·사당·대문간채 등을 두루 갖춘 이 지방의 전형적인 양반가옥으로 유영하가 소유·관리하고 있다.

ㅁ자집 형태의 기와집으로 몸채는 사랑채와 안채가 앞·뒤로 있으나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사랑채는 납도리에 홑처마로 장식이 없는 편이다. 안채는 대청 앞쪽에 두리기둥과 굴도리를 쓰고 소로로 수장하는 장식을 하였다. 집도 전체적으로 높게 지어 특이한 구조를 보여준다.

사랑 마당 오른쪽에 있는 별당은 독립된 형태로 굴도리에 소로로 수장하고 외부는 두리기둥을 사용한 장식적인 건물이다. 집의 칸살로 보아 주로 접객용으로 지어진 것을 알 수 있으며, 사당은 홑처마에 박공지붕으로 일반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대문간채는 정면 7칸, 측면 1칸으로 중앙에 솟을대문을 두었으며, 몸채의 대문간과는 축을 달리하고 있다.

겸암 유운룡의 종택인 안동 하회 양진당과 함께 하회 북촌을 대표하는 집으로 ‘북촌 2대가’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