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교사리 삼존석불

요약 경상남도 고성군 교사리 석불암에 있는 불상.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고성 교사리 삼존석불

지정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4년 12월 28일
소재지	경상남도 고성군
시대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종류/분류	석불(부동산)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석불암에서 소장 및 관리하고 있다. 2구의 좌상(坐像)과 1구의 입상(立像)으로 이루어진 삼존불상이다. 중앙의 본존(本尊)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지장보살(地藏菩薩), 왼쪽에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협시(脇侍)하고 있다.

본존은 우견편단(右肩偏袒)의 결가부좌(結跏趺坐)한 상으로서 법의(法衣)를 걸친 왼쪽 어깨에는 옷주름이 정교하고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으며 두 팔은 모두 내려 무릎에 대고 있다. 지장보살상 역시 좌상으로 얇은 가사(袈裟)를 걸치고 있다.

관세음보살상은 주먹을 쥔 오른손을 가슴에 대고 있는 형태이나 팔·다리 등의 근육과 옷을 입은 방법, 건장한 신체 등으로 보아 금강역사상(金剛力士像)으로 보인다.

삼존불상은 모두 광배(光背)와 대좌(臺座)가 없어지고 불신(佛身)만이 남아 있으나 광배석과 대좌석의 일부, 돌사자 조각 등이 아직도 부근에 산재해 있다. 세 불상 모두 머리와 손·발 등이 없어진 채로 흩어져 있던 것을 석고로 복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