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향교

합천향교

[ 陜川鄕校 ]

요약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향교. 1983년 8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합천향교

합천향교

지정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83년 8월 12일
소장 경상남도 합천향교 재단
관리단체 향교재단
소재지 경상남도 합천군 향교길 17-3 (야로면, 제실)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향교

1983년 8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향교재단이 관리하고 있다. 조선 세종 때 합천의 유림이 향리 자제들의 교육을 위하여 건립한 향교로, 창건 연대는 확실하게 알 수 없고 1834년에 중수하였다. 1881년(고종 18) 수해가 나자 군수 송기로가 합천군청을 지금의 야로면으로 이건하면서 함께 옮겼다.

오른쪽 터에 강당(講堂)인 명륜당을, 왼쪽 터에 문묘(文廟)인 대성전과 동무·서무를 두어 강학공간(講學空間)과 배향공간(配享空間)이 병렬로 배치되어 있다. 강학공간에 동재(東齋)·서재(西齋)가 없는데, 이건하면서 배치가 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고 5량 구조에 전퇴는 없으며, 전면 3칸에 쌍여닫이 골판문을 달았다. 중국의 5성(聖), 10철(哲), 송조(宋朝) 6현(賢), 한국의 18현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동무·서무는 대성전 전면 좌우에 대칭으로 배치되었으며, 정면 4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에 3량 구조이고 평삼문이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 5량 구조이며, 면적은 24.3평이다. 원기둥 위에 주두를 설치하고 이익공을 올려놓았다. 양 협칸은 방으로, 가운데 3칸은 대청, 좌·우칸은 온돌방으로 꾸미고 전면 5칸에 빗살문을 달았다. 기단에는 아궁이가 1개씩 있고 기단에 구멍을 뚫어놓아 연기가 빠지게 하였다. 합각 부분의 박공을 맞댄 부분은 지내철로 마감하여 외관을 보기 좋게 하였다.

정문인 영귀루는 명륜당과 마주보고 있는 2층 누각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집이다. 3량 구조에 초익공 결구를 하였으며 2층의 누마루에는 계자난간을 돌렸다. 우측에 있는 문간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집이고, 관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으로 홑처마 맞배지붕의 납도리건물이다.

경내에 이 고장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목숨을 걸고 향교를 지킨 정씨 부인의 사당이 있다.

참조항목

야로면,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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