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회원현성지

창원 회원현성지

[ 昌原 會原縣 城址 ]

요약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에 있는 옛 회원현의 성터. 1988년 12월 23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일 1988년 12월 23일
관리단체 창원시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146번지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지
크기 높이 170m, 너비 430m

1988년 12월 23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자산(玆山)에 있어 자산산성지(玆山山城址)라고도 한다. 1988년 마산시의 복원계획으로 지표조사와 함께 시굴이 행하여졌다.

마산의 중심지역인 무학산(舞鶴山) 남쪽 기슭의 야산 산등성이를 따라 축성한 포곡식 토성으로, 남쪽으로는 마산만(馬山灣)이 내려다보이고 북동쪽으로는 창원지역의 평야가 펼쳐져 있다.

성벽의 규모는 너비 430m, 높이 170m이며, 성벽 안팎에 자연할석을 쌓았고 내벽 바깥쪽에는 흙이나 돌로 되메우기를 하였다. 지형상 문지(門址)를 동서남북(東西南北)에 두지 못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유일하게 밝혀진 북문지(北門址)는 일반 성벽에 폭 320m, 길이 430m, 높이 300m의 직사각형 개구부(開口部)를 내었다.

외벽(外壁) 석렬에 맞추어 안쪽에 기둥을 세우고 문을 달았으나 누각과 같은 목조건물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으며, 북문지 주변의 성 밖에는 해자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유물은 기와 조각만 출토되었는데 고려시대에 합포현·회원현 치소(治所)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회원성은 역사적으로 포현(浦縣)·합포현·회원현 치소 등 행정상 구실과 정동행성, 구절도사영(舊節度使營) 등 군사상 구실을 겸하였다. 《동국여지승람》 창원도호부(昌原都護府)의 건치연혁조(建治沿革條)·고적조(古蹟條)·관방조(關防條)에 관련 내용이 있다.

참조항목

마산시, 자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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