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장량상 동정마애비

남해 장량상 동정마애비

[ 南海 張良相 東征磨崖碑 ]

요약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선소리에 임진왜란 때 원정온 명(明)의 유격장군 장량상이 자신들의 공적을 적어 놓은 기념비.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남해 장량상 동정마애비

남해 장량상 동정마애비

지정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2년 2월 12일
관리단체 남해군
소재지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선소리 169-9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크기 가로 131㎝, 세로 253㎝, 1기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화강암을 깊이 5㎝, 가로 131㎝, 세로 253㎝로 깎아 평평하게 만든 뒤 글씨를 쓰고 테두리에 덩굴풀이 뻗어가는 모양의 당초문을 정교하게 새겼다.

임진왜란의 강화회담을 주재했던 이여송(李如松)과 진린(陳璘)이 남해로 원군와 왜군을 무찔렀다는 내용과 자신들의 우월성을 기록한 전승시비로 독공정왜유격장군(督工征倭遊擊將軍) 장량상의 이름으로 새겨져 있다. 자연석을 깎아 시문을 적어 마애비라 하며, 동쪽을 정벌하고 시문을 새겼다 하여 동정시비(東征詩碑)라고도 한다.

정확한 조성연대는 알 수 없지만 이곳에서 명군(明軍)과 왜군이 격전을 벌였다는 기록이 없어 1598년(선조 31) 노량해전 직후이거나 그 이듬해 명군이 진주하여 새겨놓은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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