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범왕리 푸조나무
[ 河東 凡旺里 푸조나무 ]
- 요약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일대에 있는 푸조나무. 1993년 1월 8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하동 범왕리 푸조나무](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132/20181204163704786_TU2Q9IZMB.jpg/281458.jpg?type=m250&wm=N)
하동 범왕리 푸조나무
지정종목 | 경상남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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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93년 1월 8일 |
관리단체 | 하동군 |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산 114-3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
크기 | 높이 약 25m, 가슴높이 둘레 6.25m |
1993년 1월 8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화개면 범왕리 일대에 군생(群生)하는 정자목(亭子木)으로 추정 수령(樹齡)은 약 500년 정도이며, 지금까지 조사된 푸조나무 중에서 전국에서 가장 큰 나무이다. 1982년 도나무 12-39호로 지정되어 보호되어 오다가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최치원(崔致遠)이 신라 말기 혼탁한 세상을 등지고 지리산으로 들어가 속세에서 더러워진 귀를 씻었다는 세이암 건너편에 있다. 최치원이 신흥사에 머물 때 꽂아 둔 지팡이에서 싹이 나 자랐다고 하며, 이 나무가 살아 있으면 자신도 살았고 이 나무가 죽으면 자신도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전설이 있다.
푸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목으로 하천가와 마을부근에 난다. 높이는 약 25m, 가슴높이 둘레 6.25m, 동서괘관 25.9, 남북괘관 29.2m이며 줄기의 껍질은 회색으로 쭈글쭈글하게 찢어진 눈이 생겨 비늘조각 모양으로 되었다가 저절로 벗겨진다. 잎은 타원형 또는 알꼴로 끝이 뾰족하고 거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