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간리 동백나무

거제 외간리 동백나무

[ 巨濟 外看里 동백나무 ]

요약 경상남도 거제군 거제면 외간리에 있는 동백나무. 1991년 12월 23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거제 외간리 동백나무

거제 외간리 동백나무

지정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일 1991년 12월 23일
소재지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외간4길 5 (외간리)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크기 높이 7m

높이 7m, 수관(樹冠)은 동서 7m, 남북 6m, 추정 수령(樹齡)은 약 200년이다. 외간리의 이정묵의 집 뒤터에 동서로 각각 한 그루씩 서 있는 이 나무는 지엽(枝葉)이 무성하고 지상 40cm 부분의 나무둘레는 2m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 두 나무를 부부나무라 하여 가정의 조화와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守護木)으로 받들고 있으며, 매년 섣달 그믐날이면 이 나무 밑에서 당산제(堂山祭)를 지낸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 남쪽 바닷가 주민들은 동백나무의 가지를 혼례상에 차려놓고 신랑신부의 무병장수와 굳은 약속의 징표로 삼아 왔다. 그리고 동백나무 꽃이 골고루 잘 피어나면 좋은 시절이 올것이고, 북쪽에 꽃이 많이 피면 비가 많이 오고, 남쪽은 흉년이 들고, 동쪽과 서쪽에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고 한다. 1991년 12월 23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