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운곡리 은행나무
[ Ginkgo Tree of Ungok-ri, Hamyang , 咸陽 雲谷里 銀杏나무 ]
- 요약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에 있는 은행나무.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
지정종목 | 천연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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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99년 4월 6일 |
소장 | 함양군 외 |
관리단체 | 함양군 |
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779번지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기념 |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령(樹齡) 약 1,000년으로 추정되는 마을의 수호목이자 상징목이다. 수고 30m, 흉고 둘레 9.5m, 가지길이 동서 28m, 남북 32m이며 수형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균형이 잡혀 있고 생육상태가 양호한 보기 드문 노거수이다.
일제강점기 때 이 은행나무를 베려고 하자 밤마다 상여소리가 나는 등 마을에 흉사가 겹쳤다고 한다. 그래서 이 나무에 당제(堂祭)를 지냈는데, 그 후부터는 평화로워졌다고 한다. 지금도 매년 당제를 지낸다.
마을 이름도 ‘은행마을’이라고 짓는 등 마을의 상징물로서 보존가치가 크며, 이 마을의 지세가 배[船]의 형상이어서 마을 사람들은 이 은행나무가 그 배의 돛 역할을 한다고 믿고 정성스럽게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