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당산리 당송
[ Dangsong Pine Tree in Dangsan-ri, Geochang , 居昌 棠山里 棠松 ]
- 요약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당산리에 있는 소나무.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거창 당산리 당송
지정종목 | 천연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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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99년 4월 6일 |
소장 | 건설부 외 |
관리단체 | 거창군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당산리 331번지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민속 |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18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4.05m, 수관폭 25m의 적송(미인송)으로 수령(樹齡)은 약 600년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의 수령이나 굵기·수형으로 볼 때 보기 드문 소나무 노거수이고 생육 상태도 양호하다.
예전에는 경술국치(庚戌國恥:1910), 8·15해방(1945), 육이오전쟁(1950) 등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울음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주었다고 한다. 이런 일 때문에 당산리 마을의 당산목(堂山木)으로 받들어지고 있으며, 신령스런 나무라 하여 영송(靈松)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이 나무 앞에서 영송제(靈松祭)를 올린 후 대동회를 열고 1년간 당송을 보호할 사람을 선정한다. 수형이 아름답고 마을 주민의 정서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