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산

환희산

[ 歡喜山 ]

요약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에 있는 산.
위치 충북 진천군 문백면
높이 402m
문화재 정송강사(충북유형문화유산 9)

높이는 402m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과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기쁨을 안겨주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 아래 봉죽리 어은마을에는 조선 선조 때의 정치가이자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의 위패를 봉안한 정송강사(충북유형문화유산 9)와 유물전시관이 있다. 사당 부근에는 송강 묘소와 신도비가 있으며 유물전시관에는 은배와 옥배 등이 보관되어 있다. 정철의 묘소는 원래 경기도 고양군 원당면 신원리에 있던 것을 1665년(현종 6)에 우암 송시열이 지금의 묘소로 자리를 정하고 그의 후손인 정양이 이장하였다.

산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정송강사에서 약 30분이면 정상에 도착한다. 산 능선을 따라 평지와 같은 등산로가 있다. 정상에 서면 청주시와 진천읍·천안시 등의 도심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 전체가 정철의 유적 순례지라고 할 수 있다. 정송강사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마치는 데 1시간 안팎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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