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사 삼층석탑

용연사 삼층석탑

[ 龍淵寺 三層石塔 ]

요약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 극락전 앞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용연사 삼층석탑

용연사 삼층석탑

지정종목 대구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95년 5월 12일
관리단체 용연사
소재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길 260 (반송리)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크기 높이 3.2m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하기단부(下基壇部)를 보수하였으며, 단탑 기단에 탑신과 옥개를 각각 하나의 돌로 구성한 삼층석탑으로 노반이 남아 있다. 기단부는 지대석의 보수 때 새로운 석재로 대치되었고 면석은 탱주(撑柱) 1개와 우주(隅柱) 2개씩을 각출하였으며, 갑석(甲石)은 부연과 2단의 괴임을 각출하였고 상면을 외연쪽으로 경사지웠다.

옥개는 4단의 받침과 2단의 괴임을 조각했다. 초층기단에 갑석 상면이 경사를 이루고 옥개 받침이 4단이라는 것과 옥개의 낙수면이 짧고 기단부의 폭이 짧은 것, 추녀가 얇은 데 비하여 받침이 높은 형식 등은 신라 석탑에서 변질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높이 3.2m의 화강암 석탑이다.

경상북도 달성군 비슬산에 위치한 용연사는 신라 신덕왕 때 보양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세종 때 해운당 천일대사가 중건하였다. 옛날 이 절터의 동구에 용추가 있어 등천했다 하여 용연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하며 명물로는 옥연지가 있다. 자장율사가 중국에서 가져온 석가모니 진신사리로 유명해졌다.

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되어 1603년(선조 36) 홍제존자가 청하당, 인잠, 탄옥, 경천 등에게 명하여 재건하였으나 다시 1650년(효종 1)에 종각만 남기고 소실되었다. 그후 노숙이 홍묵, 계홍 등 24명과 함께 10년에 걸쳐 재건하고 1722년(경종 2)에 장로찬화가 단청을 하였으나 1726년(영조 2) 다시 화재로 대웅전, 동서별당, 좌우승방이 소실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1728년에 세워진 것으로 현재 경내에 극락전, 보광전, 관음전, 사명당 일주문 등을 비롯하여 17동의 건물과 치악산 각림사에서 옮겨온 사리탑과 고려시대의 3층석탑 등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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