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장군예장석묘
[ 鄭地將軍禮葬石墓 ]
- 요약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에 있는 고려 말기의 명장 정지(鄭地:1347∼1391)의 묘. 1975년 12월 30일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정지장군예장석묘
지정종목 | 광주광역시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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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5년 12월 30일 |
관리단체 | 정지장군유적보존회 |
소재지 |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산176번지 |
시대 | 고려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
크기 | 둘레 19.3m, 높이 1m |
1975년 12월 30일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석조로 되어 있으며 둘레 19.3m, 높이 1m이고 묘비와 석인(石人) 2기가 있다. 1391년(공양왕 3) 왜적을 무찌르는 데 큰 공로를 세운 정지를 예장한 뒤 묻은 묘이다. 예장이란 국가에서 예를 갖추어 장사를 지내는 것으로 국장의 다음가는 국가장이다.
1644년(인조 22)에 정지의 유훈을 기리기 위해 지금의 동명동에 경렬사를 세워 향사해왔으며, 이곳에는 1719년(숙종 45년) 그의 9대손 충무공 정충신(鄭忠信)도 함께 배향하였으며 이어 설강 유사, 송설정 고중영, 구성 전상의, 송암 유평, 고중영의 아들 구암 고경조, 시은 유성익 등을 추가하여 8현을 모셨다고 유허비에 기록되어 있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1974년 후손들이 중심이 되어 창립한 사단법인 정지장군유적보존회가 1981년 12월 30일 정지의 묘소 옆에 새로 경렬사를 준공하였다. 현재의 사우는 모두 철골 와가(瓦家)로 지어졌다. 건물은 사우(12.9평), 내삼문(4.3평), 외삼문(5.09평)과 관리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