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정이<천주교 순교지>

숲정이<천주교 순교지>

[ 숲정이<天主敎 殉敎地>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있는 가톨릭 순교지. 1984년 9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숲정이<천주교 순교지>

숲정이

지정종목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일 1984년 9월 20일
관리단체 (재)천주교유지재단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공북로 19 (진북동)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역사사건

1984년 9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재의 진북동 해성중고등학교 자리에 있다. 조선시대에 성의 장대(將臺)가 있던 곳으로, 숲이 우거졌다 하여 숲정이 또는 숲머리라 불렸다. 당시에는 논밭으로 경작되었는데, 외지고 한적하여 천주교도의 사형장으로 이용되었다.

1801년(순조 1) 신유박해 때 이순이(李順伊:누갈다)와 그의 가족이 순교한 이후 1839년(헌종 5) 을해박해 때는 1827년 4월 22일 전주 포교에게 체포되어 13년간의 옥고를 치른 신태보(베드로)가 다른 교인 5명과 함께 처형되었고, 1866년(고종 3) 병인박해 때도 숲정이에서 많은 교인이 순교하였다. 그래서 1935년 천주교인들은 이곳을 매입하여 이곳에서 순교한 사람들의 넋을 기리는 뜻으로 기념비를 세웠다.

그러나 8·15광복 이후 토지개혁령으로 지가증권만 갖고, 토지는 경작자에게 넘어갔다. 이 토지를 재차 매입하여 숲정이 치명탑(致命塔)을 다시 크게 세웠으나 원래의 자리에서 상당한 거리에 서게 되었다.

숲정이 근처에는 있는 숲정이 성당은 순례자들이 즐겨찾는 성전이다.

역참조항목

덕진구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