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리 입석
[ 無登里 立石 ]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에 있는 선돌[立石]. 1973년 6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무등리 입석
지정종목 | 시도민속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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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3년 6월 23일 |
관리단체 | 입석마을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 363-2번지 |
종류/분류 | 유물 / 기타종교조각 / 민간신앙조각 / 석조 |
크기 | 높이 2m, 너비1.5m, 두께 30㎝ |
1973년 6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선돌은 고인돌함께 거석문화를 이룬다. 무등리 입석은 마을 입구의 논 가운데에 있는데, 당산나무와 함께 마을의 수호신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자식을 바라는 기자석(祈子石), 재액을 막는 방액석(防厄石) 등의 역할도 하였다.
자연 화강암을 직사각형으로 만들었으며, 작은 돌로 기초를 다졌다. 땅속에 60∼90㎝가 묻혀 있고, 그 위로 높이 2m, 너비 1.5m, 두께 30㎝이다. 한쪽 면을 깎아서 ‘불암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이라고 글씨를 새겨 놓아 민속신앙과 불교의 성격이 함께 드러난다.
마을에 궂은 일이 있을 때 쌈줄을 치고 제사를 지냈다고 하며, 함부로 옮기거나 조금이라도 훼손을 입히면 벼락이 떨어져 죽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