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충복비

정충복비

[ 丁忠僕碑 ]

요약 임진왜란 당시 정경손(鄭敬孫)의 의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985년 8월 16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정충복비

정충복비

지정종목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5년 8월 16일
관리단체 향교재단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 200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1985년 8월 16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 200번지에 있다. 향교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1846년(헌종 12) 장수향교 문 앞에 건립하였다. 임진왜란 때 왜적은 전주성을 공격하기 위하여 금산(錦山)·진안(鎭安)·용담(龍潭) 등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이때 왜적의 한 부대는 육십령(六十嶺)을 넘어 장수(長水)에도 침입하였다.

왜적들이 장수향교의 문묘 앞에 이르자 경서를 외며 문묘를 지키던 정경손이 “만약 문에 들려거든 내 목을 먼저 베고 들라” 하고 말하니, 왜적들도 흔들림 없이 늠름한 그의 기상에 감복되어 ‘본성역물범(本聖域勿犯)’이라는 글을 남기고 물러났다고 한다.

임진왜란으로 각지의 향교가 거의 소실된 데 반해 장수향교만이 전화를 입지 않고 거의 원형 그대로 보전되어 있어, 후세사람들이 향교 문 앞에 비를 세워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참조항목

장수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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