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장

윤도장

[ Yundojang (Geomantic Compass Making) , 輪圖匠 ]

요약 풍수가나 지관이 사용하던 나침반을 만드는 기술 또는 기술자. 1996년 12월 31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국가무형유산
지정일 1996년 12월 31일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기예능보유자 김종대
종류/분류 무형유산 / 전통기술 / 공예

1996년 12월 31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윤도란 일정한 방향을 가리키는 자침(바늘)을 활용하여 지관들이 음택(무덤)과 양택(사람이 사는 집) 등 풍수를 보거나 여행자들이 방향을 알기 위하여 사용하는 나침반이다. 지관이나 여행객들이 항상 몸에 차고 다닌다고 하여 패철 또는 자침이 남쪽을 가리킨다고 하여 지남철이라고도 부른다.

신라 말부터 발달하였으며, 고려 초에는 풍수지리설과 연결되어 풍수가나 지관들에게 중요한 기구로 쓰였고, 15세기경부터는 항해자나 여행자들이 실용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였다. 천문·역수·측후·각루 등의 일을 맡아보던 서운관에서 많이 제작하였으며, 재료는 대추나무회양목을 사용하였다.

윤도 제작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내면 산림리 마을에서 300여 년 넘게 이어져온 기술로 김씨·한씨·서씨 집안을 거쳐 김정대의 조부인 김권삼과 백부인 김정의에게 전해졌고, 가업을 이어 받은 아들 김종대가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성내면, 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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