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수타사 지장시왕도

홍천 수타사 지장시왕도

[ 洪天 壽陀寺 地藏十王圖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귀미면 덕치리 수타사(壽陀寺) 내에 있는 불화. 1998년 9월 5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홍천 수타사 지장시왕도

홍천 수타사 지장시왕도

지정종목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8년 9월 5일
관리단체 수타사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귀미면 수타사로 473 (덕치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기타
크기 가로 205㎝, 세로 186㎝

1998년 9월 5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의 불화로 크기는 가로 205㎝, 세로 186㎝이다.

사자머리가 장식된 높은 대좌(臺座) 위에 결가부좌(結跏趺坐)하고 있는 지장보살(地藏菩薩)을 중심으로 70존(尊)에 달하는 각종 상(像)들이 좌우대칭으로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다. 조선 후기의 지장시왕도 중에 유난히 많은 권속을 거느리고 있는 그림이다. 

이렇게 많은 권속들을 정연하게 배열하기 위한 배려로 그림 중간에 붉은색의 구름을 그려넣음으로써 권속들을 상하로 나누고 있다. 중앙의 지장보살은 깎은 머리에 흑갑사로 된 투명한 을 쓰고 있으며 손에는 기다란 석장(錫杖)과 여의보주(如意寶珠)를 들고 있다. 통견(通肩) 형식의 옷을 입고 있고 그 위에 귀고리·팔찌 등의 장신구로 치장하였다. 

광배(光背)는 녹색으로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구분하였다. 지장보살의 무릎 좌우에는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이 있고 그 양쪽에 관을 쓰고 (笏)을 든 명부시왕(冥府十王)이 각 5구(軀)씩 배치되어 있다. 그 위에는 좌우에 십대보살(十大菩薩)이 5구씩, 사천왕상이 2구씩 있다. 

구름 하단 부분에는 상단보다 작은 각종 권속들이 그려져 있다. 즉 가장 앞단에는 옥졸(獄卒), 2·3·4단에는 판관(判官)·사자(使者)·동자(童子)·천녀(天女) 등이 배열되어 있다.

구름에 둘러싸인 앞쪽에 있는 인물은 작게, 그 위쪽에 위치한 십대보살·사천왕·도명존자·무독귀왕·명부시왕은 상대적으로 크게 묘사하고 있어 위로 갈수록 인물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시선이 지장보살에 모아지도록 하였다. 

하단 중앙의 화기(畵記)에는 1776년(조선 영조 52)에 비구 설훈(雪訓) 등의 작품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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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수타사 지장시왕도

홍천 수타사 지장시왕도 출처: Xav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