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당

청량당

[ Cheongnyangdang Shrine , 淸凉堂 ]

요약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이회(李晦)와 그의 처첩(妻妾)을 모신 사당. 1972년 5월 4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청량당

청량당

지정종목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일 1972년 5월 4일
관리단체 경기도
소재지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815-2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제사유적 / 제사터

1972년 5월 4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본당은 목조 단층와즙 한식 건물로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면적은 108평이다. 본당의 전면에는 이회의 초상화가 있고 좌, 우편에는 벽암대사(碧岩大師)와 이회의 처첩 초상화가 각각 봉안되어 있다. 원래의 것은 6·25전쟁 때 분실되었고 지금 있는 것은 그뒤 새로 만든 것이다.

이회는 조선시대인 1624년(인조 2) 남한산성을 축성할 때 성의 동남쪽을 맡았던 공역의 책임자였다. 그러나 축성 경비를 탕진하고 공사에 힘쓰지 않아 기일 안에 마치지 못하였다는 무고한 모략을 받고 사형을 당하였다. 그의 처첩도 남편의 성 쌓는 일을 도와 삼남지방에 가서 축성자금을 마련하여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처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강물에 투신하여 자살하였다고 한다.

이회가 참수당할 때 그의 목에서 한 마리의 가 날아 나와 부근의 바위에 앉아 사람들을 노려보다가 날아갔다고 하는데, 이를 기이하게 여겨 그가 이룬 공사를 재조사해 보니 그가 맡았던 부분이 견고하고 충실하게 축조되어 있어 무죄가 밝혀졌고, 서장대(西將臺) 옆에 사당을 지어 이회와 그의 처첩의 넋을 달래게 하였다고 한다. 현재 해마다 한 차례씩 지방 무속인들이 제사를 지내며 당시 매가 앉았던 바위를 매바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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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당 조선시대 사묘재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청량당은 조선시대 남한산성 축조를 담당했던 이회라는 인물을 제향하는 사당이다. 당시 이회는 남한산성의 축조를 게을리했다는 모함을 받아 처형당했다. 이회가 처형당하자 남편을 따라 부인이 한강에 몸을 던져 자결하였는데 이후 이회는 억울하게 모함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고 오히려 청렴결백했던 관리로 알려졌다. 이회와 부인의 한을 달래기 위해 그가 근무했던 곳에 청량당을 세우고 부부의 넋을 달랬다고 전해진다. 현존하는 건물은 한국전쟁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지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