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석 선생 묘

이경석 선생 묘

[ Tomb of Lee Gyeong-seok , 李景奭 先生 墓 ]

요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이경석(1595∼1671)의 묘. 1985년 9월 20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경석 선생 묘

이경석 선생 묘

지정종목 경기도 기념물
지정일 1985년 9월 20일
관리단체 전주이씨백헌공파종중
소재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50-7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봉토묘

1985년 9월 20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묘는 청계산 서남쪽 석운동 대감능골에 있으며 묘역의 규모는 100여 평이다. 봉분 앞에는 장대석으로 기단을 만들었으며 뒤쪽에는 2단으로 사성(沙城)을 쌓아 정리하였다. 석물은 묘갈과 장명등·상석 각 1기, 망주석·문인석·신도비 각 2기가 설치되었는데, 장명등과 신도비 1기는 최근에 만든 것이다.

묘갈은 1751년(영조 27)에 대리석으로 만들어 세웠는데, 규모는 비의 높이 162㎝, 너비 53㎝, 두께 22㎝이며 비 뒷면의 갈문은 현손 광희와 광사가 짓고 썼다. 묘역 입구에는 신도비 2기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1754년에 세워진 원래의 비는 박세당이 비문을 짓고 이광사가 글씨를 쓰고 전액을 하였으나 마모가 심하여 판독이 불가능하다. 1975년 개수하여 새로운 비가 설치되었는데,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규모는 전체 높이 475㎝, 비의 높이 259㎝, 너비 84㎝, 두께 40㎝이다.

이경석은 1623년(인조 1) 문과에 급제하여 주서대교(注書待敎)를 지내고 1636년 병자호란 때는 부제학으로 삼전도비(三田渡碑)의 비문을 지었다. 1642년 김상헌과 함께 척화신(斥和臣)으로 심양에 잡혀갔다가 돌아와 우의정·좌의정을 지냈으며, 1649년 영의정의 자리에 올라 효종의 북벌정책에 참여하였다. 1659년(효종 10) 영돈령부사가 되어 기로소에 들어갔으며 1668년(현종 9)에는 현종에게 궤장을 하사받았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며 남원의 방산서원에 제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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