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성당

안성성당

[ Gupo-dong Catholic Church, Anseong , 安城聖堂 ]

요약 경기도 안성시 구포동에 있는 성당. 1985년 6월 28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안성성당

안성성당

지정종목 경기도 기념물
지정일 1985년 6월 28일
관리단체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소재지 경기도 안성시 혜산로 33 (구포동)
시대 대한제국기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천주교 / 성당
크기 대지 1,124평, 건평 97평

1985년 6월 28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안성시의 진산인 비봉산(飛鳳山)의 지맥인 구포동 동산에 남서향으로 건립되어 안성시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있다. 대지 1,124평에 건평 97평으로 한옥의 부재를 이용하여 1922년 건립하였다.

성당의 기원은 1866년 천주교 박해가 있을 때 안성, 죽산, 미리내 등지에서 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데서 연유된다. 그후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 안토니오 콩베르(Antonio Combert:한국명 공안국) 신부가 1900년 10월 19일 이곳에 도착하여 민가를 매입 입주한 후 1901년 2월경 정식으로 안성천주교회 본당을 창설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922년에 건립된 것으로 안성군 보개면 신안리에 있던 동안강당을 매입하여 그 건물의 목재와 기와 등으로 지었다. 그러나 건물의 평면이나 내부공간의 구성은 가톨릭 성당의 기능에 맞추었다. 따라서 한옥의 재료인 목조 기둥·서까래·기와 등을 가지고 서양식의 성당건축을 지은 것으로, 한국에 가톨릭 성당이 건립되는 초기단계의 한식과 양식의 절충식 건축의 한 예가 된다.

건물 전면의 입구와 종탑은 1955년에 로마네스크풍의 벽돌조로 개조하였는데, 당초의 정문을 헐고 새로 부착하여 지은 것이며, 내부는 좌·우로 마루를 얹어서 2층의 공간형태를 이루고 있다. 근대 한국천주교 성당 건축양식의 특징인 한국과 서양의 절충식 성당으로서 초기의 성당건축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참조항목

안성동

역참조항목

구포동

카테고리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