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 장군 묘
[ Tomb of General Jeongbal , 鄭撥 將軍 墓 ]
- 요약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무신 정발의 묘. 1979년 9월 3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정발 장군 묘
지정종목 | 경기도 기념물 |
---|---|
지정일 | 1979년 9월 3일 |
소재지 |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 산34번지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봉토묘 |
크기 | 봉분 높이 1.8m, 둘레 13m |
1979년 9월 3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정발은 1579년(선조 12)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이 되고 1592년에는 부산진첨절제사가 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부산에 침입한 왜적을 맞아 싸웠으나 성의 함락과 함께 전사하였다. 장군의 시신은 찾지 못했으나 그의 애마가 물고온 갑옷과 투구로 의관장을 치렀다. 후에 좌찬성에 추증되었으며 충장(忠壯)이라는 시호와 함께 부산의 충렬사(忠烈祠)와 안락서원(安樂書院)에 제향되었다.
묘는 부인 풍천임씨와 합장으로 되어 있는데 봉분은 높이 1.8m, 둘레 13m로 둘레돌이 둘러져 있으며 그 앞에는 상석, 향로석, 장명등, 무인석, 묘비 등이 있다. 원래의 석물은 6·25전쟁으로 모두 훼손되어 최근에 다시 건립하였다. 원래 묘비에는 송시열이 찬한 묘표가 있었으나, 현재 서 있는 묘비는 1982년에 건립한 것이다. 묘소 아래는 4기의 비가 세워져 있는데 묘소 입구에 충노용월사적비(忠奴龍月事蹟碑)와 양경공묘소사적비(良景公墓所事蹟碑)가 있고 백석리 너븐골 마을에는 장군의 충렬문이 있었으나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