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장

합장

[ 合葬 ]

요약 두 사람의 사자(死者)를 한 무덤에 묻는 제도.

유럽에서는 후기 인 이탈리아의 에서 합장례가 발견되었다.

합장은 유럽·인도·중국·일본 등 세계 여러 곳에서 행하였으며 한국에서도 합장묘로서 경주 98호 이 발견되었다. 합장의 형태는 널[棺]·덧널[槨]을 하나로 하는 것과, 광실(壙室)·묘(廟)만을 같이 하는 것 등이 있으며, 여러 사람을 함께 묻거나 순사자(殉死者)를 묻는 것은 합장이라 하지 않는다.

대개 부부를 한 무덤에 묻는 것이 상례이며 이때 남편의 널은 오른쪽에, 아내의 널은 왼쪽에 둔다. 또한 합장은 초취(初娶)에 한하는 것이 통례이다. 부모가 죽어서 먼저 묻은 망인(부 또는 모)과 합장할 때는 무덤을 허물기 전에 고사(告辭)를 올린 다음 묘역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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