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 장군 묘
[ Tomb of General Sim Dae , 沈岱 將軍 墓 ]
- 요약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완장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심대의 묘. 1972년 5월 4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심대 장군 묘
지정종목 | 경기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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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2년 5월 4일 |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로827번길 116-5 (완장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봉토묘 |
크기 | 면적 165㎡ |
1972년 5월 4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묘소는 남사읍 완장리 중등마을 저수지 윗쪽 산기슭에 있다. 규모는 165㎡(50평)로 묘표(墓表), 상석, 망주석이 있다. 묘소 앞에 세워진 표석은 1972년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세워진 표석일 뿐 본래의 묘표가 아니다.
조선 선조 때의 문신 심대(1546~1592)는 본관 청송(靑松), 자 공망(公望), 호 서돈(西墩), 시호 충장이다. 1572년(선조 5)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간 후 임진왜란 때 의주까지 선조를 호종하였다.
경기관찰사가 되어 적의 수중에 있는 경기지방과 왕도인 서울을 수복하기 위해 남하하던 중, 삭녕군(朔寧郡)(현 연천군)에서 왜적의 야습을 받아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이때 왜군은 장군의 관을 쪼개고 목을 베었다 한다.
이 소식이 선조의 행재소에 전해지자, 곧바로 이조판서를 추증하였다. 뒤에 다시 좌찬성을 추증하고, 호성공신 2등으로 청원군에 보하였으며, 충장(忠壯)이란 시호를 내렸다. 1604년(선조 37) 호종공신(扈從功臣) 2등에 녹훈되었다. 1610년(광해군 2)에는 다시 영의정에 추증되고, 청원부원군에 추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