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석보 권11, 12

월인석보 권11, 12

[ Worin seokbo (Episodes from the Life of Sakyamuni Buddha), Volumes 11 and 12 , 月印釋譜 卷十一, 十二 ]

요약 세조가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편하여 1459년(세조 5)에 간행한 책. 1987년 12월 26일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월인석보 권11, 12

월인석보 권11, 12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87년 12월 26일
소장 국립중앙도서관
관리단체 국립중앙도서관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조선 세조 5년(1460)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관판본
크기 가로 32.4cm, 세로 22.8cm

1987년 12월 26일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목판본으로, 크기는 32.4×22.8cm이다. 1459년에 간행된 석가의 일대기이며, 2권 2책으로 이루어진 초간본이다.

체재는 《용비어천가》를 본떴으며, 내용은 《월인천강지곡》의 각절(各節)을 본문으로 하고, 그에 해당하는 내용의 《석보상절》을 주석으로 하여 엮었다. 1457년에 왕세자였던 도원군(桃源君)이 죽자 임금이 이를 애통히 여겨 부왕과 죽은 아들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2년 동안에 걸쳐 증보 수정하여 간행하였다. 당시 편찬에 종사한 사람은 신미(信眉)·수미(守眉)·설준(雪竣)·홍준(弘濬)·효운(曉雲)·지해(智海)·해초(海超)·사지(斯智)·학열(學悅)·학조(學祖) 등의 고승과 유학자인 김수온(金守溫) 등 11명으로, 이들은 당대의 불교학에 뛰어난 학자였다.

《월인석보》는 원본이 완전히 전해지지 않아 당초 몇 권으로 되어 있었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총 24권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에서 모두 12권이 현재 전해진다. 세종 말엽에 시작하여 세조 초엽에 간행되기까지 13년 정도 걸렸다. 석가일대기의 결정판일 뿐만 아니라,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먼저 나온 불경언해서이다. 따라서 당시의 글자나 말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어 조선 전기 한글 연구에 귀중한 문헌이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개인 소유로 리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었으나, 2020년 10월 이건희 회장 사망 후 삼성 일가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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