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원 묘 및 신도비

심지원 묘 및 신도비

[ Tomb and Stele of Sim Ji-won , 沈之源 墓 및 神道碑 ]

요약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에 있는 조선시대 심지원의 묘 및 신도비. 1992년 12월 31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심지원 묘

심지원 묘

지정종목 경기도 기념물
지정일 1992년 12월 31일
관리단체 청송심씨대종회
소재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 산5-1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1992년 12월 31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묘역은 조선시대 문신 심지원(1593~1662)을 모신 유택이다. 봉분은 전 부인인 안동권씨(安東權氏))와 후처 해평윤씨(海平尹氏)를 좌우에 안장한 어울무덤이다. 윤관장군묘와 인접해 있다.

봉분 앞에는 묘비·상석·향로석이 있으며, 상석 전방으로 좌우에 망주석과 문인석이 1쌍씩 배열되어 있다. 규모는 묘역 30여 평, 신도비 전체 높이 2.95m, 너비 1m, 두께 0.35m이다. 신도비는 묘역 하단 30여m 떨어진 곳에 있다.

비문은 김수항(金壽恒)이 찬(撰)하고, 신익상(新翼相)이 글과 전액(篆額)을 써서 1686년(숙종 12))에 건립하였다. 묘비의 이수 부분은 구름에 싸인 두 마리의 용이 대칭적으로 조각되어 있다. 비좌의 상단에는 복련문을, 몸체에는 화문이 새겨져 있다.

심지원은 1620년(광해군 12)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족조(族祖)가 대북파하였으나 대북의 정책에는 가담하지 않고 낙향하여 은거하였다. 1623년의 인조반정 이듬해 검열에 등용된 뒤 정언(正言)·교리(校里)·헌납(獻納)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1630년(인조 8)에는 함경도 안찰어사로 파견되어 호인들과의 말 무역을 단속하고 육진(六鎭)의 방어 대책을 진언하여 인조의 신임을 얻었다.

병자호란 당시 탄핵으로 한때 벼슬길이 막혔다가 1643년(인조 21) 다시 홍주목사로 등용되었, 1648년(인조 26)에 이조참의를 거쳐 대사간·대사헌·성균관대사 등을 역임하였다. 효종 때 병조·이조참판을 거쳐 형조·이조판서를 역임하고, 1654년(효종 5) 우의정, 이듬해 좌의정, 그 후 영의정에 올랐다.

참조항목

광탄면, 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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