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전동

모전동

[ Mojeon-dong , 茅田洞 ]

요약 경상북도 문경시에 있는 동.
모전동

모전동

위치 경북 문경시
면적(㎢) 2.65㎢
인구(명) 1만 7912명(2001)

면적 2.65㎢, 인구 1만 7912명(2001)이다. 동쪽은 점촌동, 서쪽은 신평동, 남쪽은 상주시, 북쪽은 신평동과 신흥동에 접해 있다.

1895년(고종 32)부터 문경군 호서남면(戶西南面) 소속이었으며, 띠가 많이 있어 띠밭이라고 부르다가 한자로 모전(茅田)이 되었다. 1956년에 호서남면이 점촌읍으로 승격되었고, 1986년에 점촌읍이 점촌시로 승격되면서 공평리를 합쳐 모전동으로 행정동의 명칭을 붙이게 되었다. 1995년에 점촌시와 문경읍을 통합하여 문경시로 되었다. 1999년 공평동이 신평동으로 분리되었고, 2004년 점촌5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행정동은 점촌(店村)5동이다.

옛 지명인 대보평(大洑坪)은 모전동 운동장 입구에 있는 작은 마을로서, 옛날 이곳에 큰 보(洑)를 막아 반쟁이 들에 물을 대어 농사를 지었다고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며, 대보탈이라고도 한다.

임촌(林村)마을은 1960년에 임시익(林時益)이라는 사람이 충주 단월에서 이곳으로 이주하여 마을을 개척할 때 진곡(辰谷)이라고 불렀다고 하나 그 유래는 알 수 없고, 그후 임씨(林氏)들만 모여 산다고 하여 임촌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작사동(作沙洞)은 임촌 맞은편 국도 주변에 있는 마을인데, 임촌에 거주하던 주민 일부가 모래와 돌무지가 많은 이곳으로 이주하여 개척하였다. 모래와 돌무지를 일구었다 하여 작사동이라고 불렀으며, 작삭모리 또는 잡살모리라고도 한다. 지금도 그때의 모래산이 남아 있다.

표석골[表石谷]은 공평동에서 가장 큰 마을로서 상주군 사벌국면(沙伐國面)에서 이주한 평해 황씨(黃氏)가 처음으로 개척하였다 하며, 신라시대 때 김유신(金庾信) 장군이 함창군과 점촌읍 사이에 있는 땟다리[唐橋]에서 당나라 군대를 무찌르고 이곳에 전승비로 표석을 세웠다고 하여 표석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지금 그때의 표석은 남아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