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동
[ Bisan-dong , 飛山洞 ]
- 요약
대구광역시 서구에 있는 동.
비산교
| 위치 | 대구 서구 |
|---|---|
| 면적(㎢) | 4.81㎢ |
| 인구(명) | 4만 7,512명(2023) |
면적 4.81㎢, 인구 4만 7,512명(2023)이다. 1608년(선조 41) 해주오씨, 인동장씨, 경주최씨 등 3성이 마을에 정착할 당시에는 일대가 평야였는데, 어느 봄날 달서천에서 빨래를 하던 여인이 커다란 산이 구름처럼 떠다니는 것을 보고 “산이 날아온다”라고 소리치자 그 자리에 산이 내려앉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 산을 날뫼산·날미산이라 불렀고, 이것이 비산동의 동명이 되었다고 전한다.
조선시대 대구부 서중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내비동과 외비동을 병합하여 비산동이라 하고 달성군 성서면에 편입되었다가, 1938년 대구부에 편입되었다. 1949년 대구부가 대구시로 개칭되고, 1963년 서부출장소가 서구로 승격되면서 대구시 서구에 편입되었다. 1970년 비산1구동을 비산1구동과 비산5구동으로 분동하고, 1975년 비산3동을 비산3동과 비산6동으로, 1979년 비산5동을 비산5동과 비산7동으로 분동하였다. 1998년 비산2동을 비산2·3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법정동인 비산동은 행정동인 비산1동, 비산2·3동, 비산4동, 비산5동, 비산6동, 비산7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달서천과 경부선을 사이에 두고, 남쪽 상중이동이 서대구산업단지이고, 북쪽 비산7동은 염색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비산7동에는 북부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대구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날뫼북춤(대구무형문화재 2)과 천왕메기(대구무형문화재 4)가 비산동 일대를 중심으로 전래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