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단지

요약 대구 금호강 남쪽 연안을 따라 늘어선 5개 산업단지의 총칭.

서대구산업단지

섬유·염색 공장을 집단배치하고, 시내에 흩어져 있는 용도 지역 위반 공장들을 집단수용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960년대 이후에 조성되었다. 

① 검단공업단지: 북구 검단동(檢丹洞)의 경부고속도로변에 있는 섬유공업 전문화 단지이다. 면적 79만 86 m². 1974년 착공하여 1975년 완공하였다. 섬유·의류·조립금속·기계장비제조업 등 32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7,0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② 제3공업단지: 북구 노원(魯院)3가동의 금호강 기슭에 있는 경공업 전문화 단지이다. 면적 109만 4000 m². 1967년 착공하여 1986년 완공하였다. 섬유·의복·조립금속·기계장비제조업·비금속 등 170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1만 70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③ 비산염색공단: 서구 비산(飛山)7동의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가까이에 있는 염색공업 전문화 단지이다. 면적 79만 m². 1974년 착공하여 1981년 완공하였다. 단지 내에는 8만 5000 t 규모의 폐수처리장과 시설용량 3만 9400 km의 열병합발전소가 있다. 염색업체 위주로 110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1만 45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④ 서대구공업단지: 서구 상이동(上梨洞) ·중리동(中里洞)의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가까이에 있으며, 시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공장들을 집단수용한 단지이다. 면적 241만 7000 m². 제1차 지역은 1975년 착공하여 1979년 완공하였고, 제2차 지역은 1978년 착공하여 1979년 완공하였다. 섬유·의복·조립금속·기계장비제조업 등 355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만 40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⑤ 성서공업단지: 달서구 성서동(城西洞)의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부근에 있으며, 시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공장들을 집단수용한 단지이다. 면적 727만 m². 제1차 지역은 1984년 착공하여 87년 완공하였고, 제2차지역은 1988년 착공하여 1992년 완공하였다. 단지 내에는 1일 8만 t 규모의 폐수종말처리장 시설이 있다. 섬유·조립금속·섬유화학 등 55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