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가락동

[ Garak-dong , 可樂洞 ]

요약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있는 법정동.
가락시장

가락시장

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면적(㎢) 3.43㎢
인구(명) 84,269명 (2022년)
가구수(세대) 33,555세대 (2022년)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가락본동, 가락1동, 가락2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석촌동·송파동, 동쪽으로는 오금동, 서쪽으로는 강남구 수서동, 남쪽으로는 문정동·거여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3.43㎢로 송파구 전체 면적의 10.12%이며, 2022년 기준으로 인구는 84,269명, 33,555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역사

가락(可:옳을 가, 樂:즐길 락)이라는 지명은 옛날 이 지역에 있었던 가락골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1925년 대홍수로 인해 한강이 범람하여 송파동 일대가 침수되었고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가히 살만한 땅’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조선 후기에 경기도 광주군 중대면에 속했던 이곳은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가락리가 되었다. 1963년 서울특별시 관할구역 변경이 이루어지며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편입되었고, 가락동으로 개칭되었다. 1975년 강남구가 신설되면서 강남구의 관할이 되었고, 1979년 강동구가 신설되어 강동구로 편입되었다. 1988년 강동구에서 송파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송파구에 편제되어 오늘에 이른다.

현황

서쪽으로 한강의 지류인 탄천과 경계하고, 탄천변 동쪽으로 서울가락동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이 위치한다. 그 외 대부분 지역이 아파트와 빌라 등으로 이루어진 주거지역을 이루며, 가락시장과 국립경찰병원 사이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해양환경공단, 대한전기협회 전기회관, 한국전력 KND 서울지역본부 등의 기관이 입주해 있다. 

북쪽으로 양재대로, 동쪽으로 오금로, 남쪽으로 동남로·중대로·송파대로(3번 국도)·문정로 등과 접하고 있으며, 탄천동로, 송이로 등이 가락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로는 수도권 전철 3호선이 가락시장역, 경찰병원역, 오금역을 경유하고,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오금역과 개롱역을, 그리고 8호선이 송파역과 가락시장역을 지난다.

교육기관으로는 2022년 기준 중학교 4개교(가원중학교, 석촌중학교, 송파중학교, 해누리중학교), 초등학교 6개교(서울가동초등학교, 서울가락초등학교, 서울가주초등학교, 서울신가초등학교, 서울평화초등학교, 서울해누리초등학교), 대안학교 1개교(단재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로는 대규모 농수산물도매시장인 가락시장 등이 있다. 가락시장은 1985년 농수산물의 유통 근대화를 이루기 위해 개장한 시장으로 2013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공공기관 및 주요시설로는 국립경찰병원, 서울송파경찰서, 송파책박물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해양환경공단 본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