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요약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있는 법정동.

신정동

위치	서울 특별시 양천구
면적(㎢)	7.21㎢
행정구분	법정동
인구(명)	171,874명 (2023년)
가구수(세대)	69,083세대 (2023년)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신정1동, 신정2동, 신정3동, 신정4동, 신정6동, 신정7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목동과 강서구 화곡동, 동쪽으로는 영등포구 문래동5·문래동6가와 구로구 신도림동, 서쪽으로는 신월동, 남쪽으로는 구로구 개봉동·고척동·구로동·궁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7.21㎢로 양천구 전체 면적의 41.2%를 차지하며, 2023년 8월 기준 전체 인구는 171,874명이고, 69,083세대가 거주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경기도 양천현에 속한 지역이었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양천군 장군소면 지역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장군소면의 신기리와 은행정리가 병합되어 경기도 김포군 양동면 신정리로 개편되었다. 1963년 1월 1일 서울시 영등포구로 편입되면서 신정동으로 개칭되었다. 1977년 9월 1일 강서구의 신설로 그 관할이 되었으며, 이후 1988년 1월 1일 강서구에서 양천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양천구에 편입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이 되었다.

신정(新亭)이라는 지명은 이 일대의 자연마을이었던 신기(新機, 신트리, 새터)의 ‘신(新)’자와 은행정(銀杏亭)의 ‘정(亭)’자를 합한 데에서 유래하였다.

현황

동쪽으로 한강의 지류인 안양천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며 동의 경계를 이룬다. 동의 서쪽과 남쪽에 걸쳐 지양산(125.7m), 신월산, 매봉산, 계남산, 갈산 등이 위치하여 구릉성 지형을 이루며, 갈산공원, 계남근린공원, 신트리공원, 양천근린공원, 양천해누리체육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신정동과 목동 일대에는 1980년대에 신시가지 개발 계획에 의해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건설되었고, 신정동에는 8단지에서 14단지까지 대단위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한편, 북쪽의 목동역 인근에는 다양한 의류 매장이 들어서 있어 패션거리인 목동로데오거리를 이루고 있다.

안양천을 따라 안양천로가 지나고, 북쪽으로 국회대로와 접하고 있으며, 남부순환로, 목동로, 목동남로, 목동동로, 목동서로 등이 신정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로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이 신정네거리역과 양천구청역을, 5호선이 목동역과 신정역을 경유한다. 양천구청역 남쪽으로는 2호선의 차량기지인 서울교통공사 신정차량사업소가 위치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고등학교 8개교(금옥여자고등학교, 대일관광고등학교, 목동고등학교, 백암고등학교, 서울영상고등학교, 신목고등학교, 신서고등학교, 양천고등학교), 중학교 5개교(금옥중학교, 목동중학교, 목일중학교, 봉영여자중학교, 신서중학교), 초등학교 14개교(서울갈산초등학교, 서울계남초등학교, 서울남명초등학교, 서울목동초등학교, 서울신기초등학교, 서울신목초등학교, 서울신서초등학교, 서울신은초등학교, 서울양동초등학교, 서울양명초등학교, 서울양목초등학교, 서울은정초등학교, 서울장수초등학교, 서울지향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에는 신정제일시장, 오목교중앙시장 등이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양천구청, 신정1~4·6~7동주민센터,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서울양천경찰서, 양천세무서, 양천구보건소,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강서수도사업소, 갈산공공도서관, 개울건강도서관, 양천중앙도서관, 양천구영어특성화도서관, 양천문화회관 등이 있다.  

1908년 우리나라 최초의 토지조사사업을 위해 설치된 갈산 대삼각본점, 1940년대 중반부터 운영해온 소문난개미집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