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동

요약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법정동.

금촌동

위치	경기도 파주시
면적(㎢)	3.71㎢
행정구분	법정동
문화재	교하향교(경기도 문화유산자료)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금촌1동, 금촌2동, 금촌3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야동동, 동쪽으로는 금릉동·아동동, 서쪽으로는 하지석동, 서쪽과 남쪽으로는 교하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3.71㎢로 파주시 전체 면적의 0.54%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교하군(交河郡) 아동면(衙洞面)의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교하군이 파주군으로 편입되고, 아동면과 현내면 등의 일부 지역을 아동면으로 통합하여 금촌리는 아동면 관할의 법정리가 되었다. 1973년 7월 1일 아동면이 금촌읍으로 개칭 및 승격되어 금촌읍 금촌리가 되었으며, 1996년 3월 1일 파주군이 파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금촌읍이 폐지되고 여러 법정동으로 분할되어 오늘날의 파주시 금촌동으로 개편되었다. 1905년 경의선의 개통으로 역 이름을 지을 당시 일본인이 주민에게 마을 이름을 물었는데 새마을(새말)을 쇠마을(쇠말)로 잘못 듣고 금촌(金:쇠 금, 村:마을 촌)으로 명명했다고 전해지며, 일설에는 이 마을에 금천(金川)이라는 냇물이 흘러 금천이 흐르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지명이 유래했다고도 전한다.

현황

공릉천이 금촌동의 남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면서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북쪽에는 금촌천이 동에서 서로 흐르다가 공릉천으로 합류한다. 이 곳은 일제강점기에 금촌역이 개설되었고, 역 주변으로 금촌장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으며, 1953년에는 파주군의 군청이 임진면(현 문산읍)에서 금촌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파주시의 행정, 상업, 교통의 중심지로서 발달해 왔다. 현재는 금촌 로터리의 남쪽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가 주를 이루는 주거 지역이 형성되어 있고 금촌역 및 중앙로 주변과 금릉역 주변으로 상업 지역이 조성되어 있다.

경의로(359번 지방도), 중앙로(363번 지방도), 가나무로, 금릉역로, 번영로, 새꽃로, 쇠재로, 시청로, 아리랑로, 평화로, 후곡로 등이 금촌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금릉역과 금촌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2년 기준 중학교 1개교(금릉중학교), 초등학교 6개교(금릉초등학교, 금신초등학교, 금촌초등학교, 금향초등학교, 금화초등학교, 새금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에는 금촌통일시장 등이 있으며,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세무서, 한국국토정보공사 파주지사,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국민연금공단 파주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 파주시중앙도서관, 금촌도서관, 파주시평생학습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파주시 보건소 등이 있다.

국가유산으로는 교하향교(交河鄕校, 경기도 문화유산자료) 등이 있다. 교하향교는 1407년(조선 태종 7년) 탄현면 갈현리에 창건되었다가 1731년(영조7년)에 그 위치가 장릉(長陵)의 이장지로 정해져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