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동

본오동

[ Bono-dong , 本五洞 ]

요약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동.
본오동

본오동

위치 경기 안산시 상록구
면적(㎢) 8.37㎢
문화재 발탈(중요무형문화재 79)
인구(명) 10만 명(2008)

면적 8.37㎢, 인구 10만 명(2008)이다. 구룡천 이남의 낮은 구릉지에 있으며, 수도권 연결 교통이 편리하여 인구 유입이 많다.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성곶면 본오리(本五里)·분오리(分五里)지역이었다. 1906년 안산군 성곶면 본오리·분오리로 되었다가 1914년 수원군 반원면 본오리로 바뀌었다. 1949년 화성군 반월면 본오리로 행정구역이 바뀌었고, 1986년 안산시 반월동으로 되었다. 1991년 반월동이 일동과 본오동으로 분동되었으며, 1993년 본오동이 사동과 본오동으로 다시 분동되었다. 1994년 본오동이 본오1·2동으로 분동되었고, 1996년 본오2동이 본오2동과 본오3동으로 분동되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본오1~3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담너머·샛골·배옷·작은반월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배옷[梨湖]은 조선시대에 맛살과 염밭(소금)으로 유명했던 마을이다. 조선 중기에 마을 동쪽 연안에 배가 들어왔다고 하여 '배옷'이라고 불렸으며, 포구는 이호포(梨湖浦)라고 불렸다. 1985년 신도시 계획에 따라 원주민들은 대부분 이곳을 떠났다.

본오1동은 도·농 병존지역으로 반월도금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으로 거주인구가 많다. 본오뜰에서는 본오쌀이 생산되어 지역주민에게 공급되고 있다.

본오2동은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서쪽은 약 3,700여 세대의 아파트단지로 구성되어 있고 동쪽은 다가구주택이 들어서 있다. 남쪽에는 각골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본오3동은 아파트단지와 상업지역이 혼재되어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서울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역세권지역으로, 교통의 요충지이며 직장인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또한 상록수공원에는 소설 '상록수'의 실존인물인 최용신 선생을 기리는 묘비와 생전에 야학을 강습했던 '천곡교회'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도·농 병존지역이며 50여 중소기업체가 있고 동안산전화국, 안산소방서, 상록수역 등의 공공기관과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안산선, 수인산업도로, 석호로 등을 끼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특히 상록수역 주변은 새로운 상업지역으로 번성하고 있으며, 본오공원, 오목골공원, 각골공원, 상록수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많다.

문화재로는 발탈(중요무형문화재 79) 소유자로 지정된 박해일이 본오3동 804-17번지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