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의 관리

의복의 관리

다듬이돌과 다듬이방망이

다듬이돌과 다듬이방망이

의복은 착용 중의 더러움이나 손상을 세탁이나 일상시의 손질로써 제거하거나 보강하지 않으면 오래 가지 못한다. 항상 청결하고 정돈된 의복을 착용하는 것은 건강상으로나 사회생활을 쾌적하게 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의복관리의 내용으로는 브러싱 ·다림질 등 일상적인 손질과 세탁 ·표백 ·형광증백(螢光增白) ·얼룩빼기 ·풀먹이기 ·보수 ·보관 등이 포함된다. 현재 가정에서 다루는 의복의 재료도 종래부터 있던 면 ·마 ·견 ·모 등 천연섬유는 물론, 화학섬유 특히 새로운 합성섬유의 제품까지 각종의 것이 포함되므로 이들 섬유재료의 성능을 충분히 이해해서 다루지 않으면 뜻하지 않은 실수를 하게 된다.

① 브러싱과 다림질:특히 모제품(毛製品)의 의복은 착용 후 늘 꼼꼼하게 솔질을 하여 먼지를 떨어내고 견직인 한복은 동정 ·소맷부리 ·치맛단 등의 부분적인 때를 묻은 즉시 제거하도록 한다. 구김살이나 일시적으로 이지러진 형태 등은 다림질을 하여 바로잡는다.

② 얼룩빼기:얼룩은 묻은 뒤 곧 처치하면 빠지기 쉬운 것이 많으나 시간의 경과에 따라 산화하거나 천에 스며들어 빠지지 않게 된다. 얼룩빼기에는 얼룩의 종류에 따라 기계적인 방법, 또는 세제 ·용제 기타 적당한 약품을 사용해서 다른 천에 옮겨 배게 한다. 얼룩을 완전하게 빼기 어려운 것은 전문업자에게 의뢰한다.

③ 세탁과 이에 관련된 조작:가정에서는 세탁물에 따라 전기세탁 또는 손빨래의 조작으로 세탁을 행하는데, 섬유의 종류나 염색의 안전성 정도에 따라 세탁의 순서나 방법, 세제선택 등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주의할 점은 레이온 ·면제품의 수축이나 구김살 방지, 양모제품의 수축이나 황화(黃化) 방지, 합성섬유제품의 역오염(逆汚染) 방지, 형광증백처리한 흰 빨래의 건조 중의 증백효과 저하방지, 염색물의 변퇴색 방지 등이다. 일반적으로 모직물 ·고급 한복감 등의 제품은 드라이클리닝에 맡기는 것이 모양이 이지러지거나 물이 빠질 염려가 없다.

④ 보관:의복은 일상 사용에 편리하도록 정리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계절에 따라 불필요한 옷은 방충제 ·방습제를 사용하여 충해 ·습기를 방지함과 동시에 보관하는 용기(容器)나 장소 ·방법 등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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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횃대

나무횃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민속마을에 있는 횃대. 옷을 걸 수 있도록 두 끝에 끈을 매어 달아놓는 막대기이다.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