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

[ Jeokmyeolbogung Hall, Jungdae Terrace in Odaesan Mountain, Pyeongchang , 平昌 五臺山 中臺 寂滅寶宮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오대산 월정사에 딸린 적멸보궁. 2018년 7월 4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월정사 적멸보궁

월정사 적멸보궁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18년 7월 4일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오대산로 1211-92 (진부면, 월정사 적멸보궁)
시대 통일신라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크기 정면·측면 각 3칸

1971년 12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나, 이후 독특한 건축 양식을 인정받아 2018년 7월 4일 보물로 승격 지정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平昌郡) 진부면(珍富面) 동산리(東山里) 오대산 월정사(月精寺)에 딸린 법당이다. 적멸보궁(寂滅寶宮)이란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한 불전을 가리킨다. 보궁은 석가모니가 《화엄경(華嚴經)》을 설법한 중인도 마가다국 가야성 남쪽 보리수 아래 금강좌(金剛座)에서 비롯되는데, 그 후 보궁은 불사리를 봉안함으로써 부처가 항상 그 곳에서 적멸의 법을 법계에 설하고 있음을 상징하게 되었다. 그래서 적멸보궁에는 불상을 안치하지 않고 대신 보궁 바깥쪽에 사리탑을 세우거나 계단(戒壇)을 만들기도 한다. 한국에는 신라시대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의 사리와 정골(頂骨)을 나누어 봉안한 5대 적멸보궁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이다.

신라시대의 보천(寶川)은 화엄불교의 만다라적 발상으로 5악 경영을 하고자 오대산에 5대를 쌓았다. 그 후 자장은 그 중 중대(中臺)를 ‘문수진성(文殊眞聖)의 주처(住處)’라고 생각하여 적멸보궁을 짓고 부처의 사리를 봉안하였다. 따라서 이 보궁은 4방불 신앙의 중심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로 상징되고 있다.

위치는 오대산의 비로봉을 등지고 좌우로 상왕봉과 호령봉을 거느려 풍수상으로도 용이 여의주를 문 형상이라고 한다. 이 절은 석가세존의 정골사리(頂骨舍利)를 모셨기 때문에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고, 보궁 뒤 1m 높이의 판석에 석탑을 모각한 마애불탑이 상징적으로 서 있을 뿐이다. 때문에 불단은 아무도 앉지 않은 좌복만이 불대(佛臺)에 대좌하고 있다. 건물은 중앙칸에는 두 짝의 판장문을 달고 좌우에 중방을 설치한 단순한 구조이다.

역참조항목

동대산, 진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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