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 교통

울산광역시의 교통

울산역

울산역

도로 교통

고속도로는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고속국도 1호선)가 울주군의 삼동면·삼남읍·언양읍·두동면·두서면을 거쳐 가고, 동해고속도로(고속국도 65호선)의 부산~포항 구간이 부산 해운대구 좌동을 기점으로 울산시의 울주군·중구·북구를 거쳐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까지 이어진다. 또한 울산고속도로(고속국도 16호선)가 울주군 언양읍을 기점으로 남구 무거동까지 동서로 연결되고, 2020년에 개통된 함양울산고속도로가 경남 함양군을 기점으로 울주군의 상북면·삼남읍·삼동면·웅촌면을 거쳐 청량읍까지 이어진다. 서울주 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가 접속하고, 언양 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울산고속도로가, 울주 분기점에서 동해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가 각각 접속한다.

일반국도는 부산시 중구 중앙동을 기점으로 울산시 울주군·남구·중구·북구를 거쳐 강원 고성군 현내면까지 이어지는 7호선을 비롯하여 14호선(경남 거제시~울주군·남구·중구~경북 포항시)과 24호선(전남 신안군~남구 무거동), 31호선(부산시 기장군~울주군·남구·중구·북구~강원 양구군)과 35호선(부산시 북구 덕천동~울주군~강원 강릉시 옥천동) 등이 울산시를 경유한다. 국도 14호선이 온양·청량·범서 나들목에서 동해고속도로와 접속하고, 울주 분기점에서 함양울산고속도로와 접속한다. 또한 국도 7호선이 문수 나들목에서 동해고속도로와, 국도 35호선이 통도사 나들목과 서울산 나들목에서 경부고속도로와 각각 접속한다.

지방도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69호선이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을 기점으로 울주군을 거쳐 경북 울진군 매화면까지 이어진다. 주요 간선도로는 국도 35호선의 일부인 반구대로가 울주군 삼남읍을 기점으로 경북 경주시 탑동까지 이어지고, 북구 염포동을 기점과 종점으로 하는 방어진순환도로가 북구와 동구 지역을 순환한다. 이밖에 남구 무거동과 선암동을 연결하는 남부순환도로, 무거동과 북구 연암동을 연결하는 북부순환도로를 비롯하여 동해안로(동구 서부동~포항시 남구 해도동)·산업로(남구 두왕동~경북 경주시 강동면)·해맞이로(부산 기장군 일광읍~울주군 온산읍)·관문로(울주군 범서읍~경주시 외동읍)·남창로(울주군 온양읍~남구 두왕동)·웅천로(울주군 웅촌면~남구 무거동)와 공단로·무룡로·문수로·삼산로·수암로·오토밸리로·온산로·장생포로·청량로·태화로 등이 울산시의 내·외곽을 연결한다. 남구 삼산동에 울산고속버스터미널과 울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철도 교통

1921년 울산역(지금의 태화강역)이 영업을 개시하여 동해남부선의 울산~경주 노선이 개통되었으며, 1936년 부산~울산~경주 노선이 완성되었다. 동해남부선은 1987년 울산~부산 간 무궁화호 열차를 운행한 데 이어 1989년에는 울산~서울 간 새마을호 열차를 운행하였고, 2003년부터 복선전철화 사업을 진행하여 2016년 부산 지역의 부전~일광 광역철도 구간이 개통하면서 동해선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동해선 광역철도는 2021년 일광~태화강 구간이 개통하여 부산시 부산진구의 부전역을 기점으로 울주군의 서생역~남창역~망양역~덕하역과 남구의 개운포역~태화강역을 거쳐 북구의 북울산역까지 23개 역을 운행한다.

동해선은 부산시 동구의 부산진역을 기점으로 광역철도 구간을 거쳐 경북 영덕군의 영덕역까지 37개 역을 운행하며, 울산 관내에서 온산선(남창역~온산역)·울산신항선(망양역~울산신항역)·울산기지선(망양역~울산차량사업소)·울산항선(태화강역~울산항역) 등의 화물 노선과 접속한다. 이밖에 2010년 울주군 삼남읍의 울산역이 영업을 개시하여 서울~부산을 잇는 경부고속선이 울산을 경유하며, 이에 따라 동해선의 기존 울산역은 지금의 태화강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20년 여객 수송 인원은 승차 인원 213만여 명, 강차 인원 212만 8530여 명이며, 울산역 이용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화물 소송량은 발송 톤수 53만 5700여t, 도착 톤수 80만 2200여t이며, 온산역의 취급량이 가장 많다.

항만 교통

조선시대에 일본과 교역을 위하여 개항한 삼포(三浦)의 하나인 염포(鹽浦)가 오늘날 울산항의 모체이다. 울산항은 1960년대에 공업단지 조성과 함께 국제개항장으로 지정되어 해상 물류를 담당하기 위한 대대적 공업항 건설이 진행되었다. 1970년대에 조선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개발된 미포항, 1980년대에 온산국가산업단지를 지원하기 위하여 개발된 온산항, 1990년대 후반부터 항만시설 확충을 위하여 조성된 울산신항 등은 모두 울산항의 항계(港界)에 포함된다. 2020년을 기준하여 항만하역능력은 7881만 6000t으로 전국 무역항 가운데 부산항·광양항·인천항·평택당진항·포항항 다음으로 크다. 2020년 입항 화물은 1억 1047만 1000t, 출항 화물은 7746만 9000t으로 유류와 기타 광석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편, 해상 여객운송은 동구 방어동의 울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 후쿠오카현의 기타큐슈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이 운항되다가 2004년에 폐지되었다.

항공 교통

1970년 지금의 북구 송정동에 울산공항이 개항하여 울산~서울 간 정기노선이 개설되었고, 1993년 울산~제주 노선이 개설되었다. 2011년 울산~양양 노선도 취항하였다가 중단한 뒤로 서울(김포)·제주 노선의 국내선만 운항한다. 공항 시설은 활주로 1개(2000mx45m)와 연간 241만 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터미널 등을 갖추고 있으며, 거점 항공사는 하이에어이다. 2020년 운항 편수는 4930편, 여객 수송 인원은 55만 4350여 명, 화물 수송량은 2036t이다.

참조항목

염포, 울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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